2014년 올해의 영화 영화


매년 새롭고 놀라운 작품들이 나온다는게 참 좋은 장르, 영화.

베스트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때문에 보려고 하지 않았던 작품이라 시사회로 감상하고 버리려고 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결말까지 내가 예상한 걸 완전히 벗어난 작품이라서 그 점에서 최고치를 주고 싶다.
한국 영화 특유의 "잡탕"을 정말 싫어하고 이런 장르의 특성상 결말이 아쉬운 적이 많았는데
그걸 벗어난 김성훈 감독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치열하게 찍은 이선균, 조진웅 두 배우에게도 엄지 척을 날리고 싶다.

베스트 외국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

해외 영화평 때문에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는데 영화 내내 욕설이 들끓어오르던, 그리고 에이미가 너무나도 무섭고 소름끼쳤다.
전반부, 후반부가 완전히 나뉘는 영화인데 전반부는 남편과 관객이 보고 싶은 것, 후반부의 진실이 나타나는데 그 괴리가 커서 정말 이런 사람도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소설이 더 좋다는 평이 있는데 아직 원작 소설을 읽지 못한게 아쉽다. 에이미 역을 맡은 로자먼드 파이크의 신선하고 놀라운 연기와 데이빗 핀처 감독에게 신뢰감이 더해졌다. 그리고 에이미를 잘 받춰준 밴 에플렉의 연기도 좋았다. 2012년 <아르고>에서 냉철한 그분 어디 가셨나?

워스트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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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선 단연 프로즌(Frozen)이 최고였다. 스토리는 아쉽기도 했으나 OST가 좋았고, 
무엇보다도 이디나 멘젤과 크리스틴 벨의 목소리가 참 좋았던... 각 포맷으로 본 나에게 치얼스.

스토리가 취향이었던 작품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시절인연, 런치박스,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필로미나의 기적,  매직 인 더 문라이트, 5일의 마중.

고퀄병맛은 단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유쾌한 주인공들과 그루트!!!!!!!!!!!!!!!!!!!!!!
즐겁게 아무 생각도 안하고 본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다른 게시판에서 영업하는거나 후기가 귀여워서 더 좋았다.

압도된 작품들.
노예 12년,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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